요실금

말 못 할 고민 ‘부부관계 중 요실금’

부부관계 중 절정의 순간에 따뜻한 분비액이 뭉클 흘러 당황해 상담문의를 하는 여성들을 본다.

절정의 순간에 우윳빛 또는 맑은 액체가 쏟아져 나오는데, 

소변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상대 남성이 이를 소변이라며 불쾌해하여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다.

여성은 원래 성 각성이 일어나면 음핵과 소음순 및 질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외음부가 팽대하게 된다.

이러한 혈류 증가가 음부 및 질의 분비샘을 자극해 윤활액의 분비를 증가시켜 

남성의 성기를 무리 없이 받아들이도록만들어 준다.

이때 분비되는 분비액과는 다르게 성적 흥분기의 최고조에 많은 액체가 

요도 주위 분비샘에서 일시에 배출된다는 것이 마치 ‘남성의 사정’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