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수축

질건강문제점과 해결 방법



인체의 각 기관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신호를 보내는 것처럼 여성의 생식기인 질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없던 출혈, 분비물의 증가, 냄새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질염이나 질건조증같은 질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고 질 주변의 신체기관의 문제가 질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 벽을 구성하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입니다.

폐경 후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자궁내막암 초기 증상

================================

⊙ 불규칙한 자궁출혈에 따른 질출혈

⊙ 폐경 후 질출혈

⊙ 많은 생리량

⊙ 성관계 후 질출혈

⊙ 악취나는 질분비물

⊙ 노란빛의 액성 질분비물

⊙ 외음부 주위 불편감

⊙ 배•골반•다리에 발생하는 압박감





▣ 질암은 발생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질암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받은 후 약 40%가 재발하고 질암 환자는 대부분 폐경 후의 여성입니다.

질암 환자의 약 75%가 50세 이상의 여성인데요.

환자의 평균 연령은 약 69세라고 합니다.

질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자궁경부암•외음부암이 진행되기 전의 전암단계가

질암의 주요 위험요소로 보고되었습니다.


질암 의심증상

================================

⊙ 통증 없는 질출혈

⊙ 질분비물 증가

⊙ 질속에 느껴지는 덩어리

⊙ 성관계시 통증

⊙ 배뇨시 불편감과 통증

⊙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 아랫배•골반 통증

⊙ 변비





▣ 여성의 질속이 촉촉한 것은 자궁경부[자궁목]•질•외음부에서 분비되는 질액 덕분입니다.

생리주기별로 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질액의 산성도•포도당도가 달라집니다.

질액 분비량은 여성의 신체 상태•건강 문제•생활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액이 감소하면 질건조증이 발생하고 통증•세균감염 등 건강 문제로 이어집니다.

질건조증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감소의 영향으로 질액 분비가 줄어드는 폐경기 전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질건조증 의심증상

================================

⊙ 가렵고 따가운 질과 외음부

⊙ 비정상적인 질분비물 증가

⊙ 성관계시 통증

⊙ 생리•성관계 후 발생하는 질염•방광염

⊙ 성관계 후 외음부가 잘 붓고 질내 통증과 열감 발생

⊙ 걸을 때 발생하는 마찰 때문에 붓고 화끈거리는 회음부





▣ 여성 질속 산도는 pH3.8~4.5의 산성으로 유지돼야 건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밸런스가 깨지고 세균•곰팡이 등이 침투해서 번식하면 질염이 생깁니다.

산부인과를 가는 가장 흔한 문제가 바로 이 질염입니다.

질염 문제는 질에만 머물지 않고 골반염을 일으키거나 임신부는 조기양막파수•조기진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질염 중 가장 흔한 것이 세균성질염으로 약 50% 정도 됩니다.

다음에 칸디다성 질염이 20~25%, 트리코모나스[편모충] 질염이 15~20%를 차지합니다.

물론 일부 비감염성 질염도 있습니다.


세균성질염 주요 증상

================================

⊙ 회백색 질분비물 증가

⊙ 가려운 소양감

⊙ 생선 냄새

⊙ 성관계시 통증

⊙ 뜨거운 작열감

⊙ 배뇨통





▣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목에서 시작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은 성관계에 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 human Papillomavirus] 감염입니다.

그러나 자궁경부암은 HPV 백신이 개발되면서 예방할 수 있는 암이 됐죠.

자궁경부암은 오랜 시간에 걸쳐서 서서히 암으로 진행해서 정기적인 검사를 한다면 조기 발견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일반적인 증상

================================

⊙ 질출혈•질분비물의 증가•골반통

⊙ 요통•체중 감소





▣ 골반장기탈출증은 임신•출산 등의 영향으로 골반을 지지하는 근육이 느슨해져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직장•자궁•방광 등 골반 주변 장기들이 아래로 내려옵니다.

질을 통해 밑으로 쳐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나오기도 합니다.

자궁이 빠져나오면 자궁탈출증, 장은 직장류, 방광은 방광류하고 합니다.

여러 장기들이 동시에 아래로 쳐져서 나올 수도 있습니다.


골반장기탈출증 주요 증상

================================

⊙ 질쪽으로 만져지는 묵직한 덩어리

⊙ 오래 서있을 때 질쪽으로 빠져나오는 덩어리

⊙ 평상시에도 질쪽으로 빠져나와있는 덩어리

⊙ 아랫배나 밑이 묵직하고 자궁이 빠지는 느낌

⊙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있음

⊙ 재채기, 운동,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소변이 샘

⊙ 배변이 힘들고 배변을 해도 개운하지 않음

⊙ 손가락으로 질 뒤쪽 벽을 눌러야 대변이 나옴

⊙ 골반과 아래쪽 허리 통증





그렇다면 평상시 질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잘 먹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1. 요구르트를 충분히 먹기

   요구르트에는 질건강에 필요한 좋은 박테리아와 동일한 박테리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요구르트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김치, 홍차 버섯, 기타 발효식품들이 좋은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요구르트를 먹는 게 싫다면 요구르트 정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크랜베리, 파인애플, 딸기 등의 과일을 섭취하면 질냄새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과일 섭취가 질에서 과일향이 나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질냄새에 민감하다면 과일이 질냄새를

   개선해줄 수 있습니다.

   또 과일에는 수분함량이 높아 악취를 유발하는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 도움이 됩니다.

3. 마늘을 먹어야 됩니다.

   마늘은 이스트 균을 제거하는 속성이 있어 이스트 감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생마늘, 익은 마늘을 일주일에 3~4번 섭취하면 질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마늘은 질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케겔운동을 해야 합니다.

   케겔운동은 골반저와 치골미골근을 강화시켜줍니다.

   나이가 들면서 또 출산 후 골반저와 치골미골근이 약화되기 때문에 이 근육근을 강화시켜준다면

   요실금과 같은 문제를 예방하고 성적 만족감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케겔운동을 반복하고 조여주는 시간과 반복하는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갑니다.

5. 더 많은 질운동법을 알아봅니다.

   성생활을 하면 질의 탄력이 유지되기 때문에 질건강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주기적인 삽입 성교는 질건강유지에 좋은 방법입니다.

   부부관계를 할 때도 최대한 질을 조여주고 놓아주는 운동을 합니다.

   웨이트트레이닝 기법과 비슷하게 질운동을 도와주는 케겔운동기구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